위법망구의 정신으로 특별기도...성금 모금에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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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불광사가 동해안 산불 이재민들의 아픔을 보듬고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석을 마련했습니다.

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는 어제 경내 보광당에서 음력 2월 지장재일 특별기도와 법회를 봉행하면서 동해안 산불로 희생된 동식물 영가와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습니다.

불광사 대중스님들과 신도들은 도량을 청정하게 하는 결계의식을 시작으로 먼저 떠난 조상과 산불 피해를 당한 뭇 생명, 전쟁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금강경’ 독경기도를 올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산불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전쟁 종식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보현행원의 실천을 다짐하는 ‘보현행자의 서원’ 독경기도를 봉행했습니다. 

특별기도에 이어 2부 지장재일 법회는 영가들을 위로하는 대령 관욕의식을 시작으로 영가천도시식을 진행했고 추모곡 ‘빛으로 돌아오소서’ 제창,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불광사 주지 진효스님은 “이번 기도를 통해 생명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산불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에도 불광 불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내어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광사·불광법회는 조계종단 등 각계에서 진행되는 동해안 산불피해 이재민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긴급 모연에 동참해 우선 4월초까지 1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