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불광정기법회 봉행
부처님 다양한 전생 일화 소개
3월 19일 두 번째 강좌 이어져

조계종 불광사·불광법회(주지 진효)가 3월 12일 경내 보광당에서 학도암 주지 묘장 스님을 초청, 3월 둘째주 불광정기법회를 봉행했다.

'부처님 생애 1, 위법망구의 전생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법회는 묘장 스님(학도암 주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초청법사로 진행됐다. 묘장 스님은 지난 2월 대승불교, 소승불교를 막론하고 부처님 일대기가 담긴 경전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도표로 읽은 부처님 생애’를 발간한 바 있다.

묘장 스님은 “매화꽃이 피려하는 좋은날 초대받아서 기쁜 마음”이라고 인사하고 “우리는 태어난 때를 부처님 시작점이라 생각하는데, 부처님의 생애는 전생부터 시작된다”라면서 수메다의 구도행, 연등부처님의 수기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묘장 스님은 뭇생명을 살리기 위해 수미산 산불을 끄려는 앵무새 이야기를 비롯해 비둘기 한 마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내는가 하면, 새끼 밴 어미사슴을 대신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놓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묘장 스님은 법문을 마무리하며 “수많은 시간 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와서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신 분이 바로 부처님”이라며 “부처님의 삶을 따라 우리도 늘 보살의 삶, 바라밀을 행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문에 이어 출가·열반재일 정진주간을 맞이해 찬탄곡 ‘열반의 노래' 음성공양이 있었으며, 보현행원과 사홍서원으로 법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3월 19일 봉행될 3월 셋째주 불광정기법회는 묘장 스님과 함께 ‘부처님 생애 2 ; 불자를 대하는 부처님의 모습’을 주제로 봉행될 예정이다.

[3분요약 영상보기] https://youtu.be/DAV2lh8Zepw

임은호 기자 imeunho@hyunbul.com